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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뉴스

전국에 뿌려진 ′폭탄테러′ 메일..부산시청 ′비상′

◀앵커▶오늘 전국 관공서에 ′폭탄테러′를예고하는 메일이 전송돼온라인 상에서 흉기난동, 살인을예고하는 게시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이번에는 전국 관공서와 주요 대학교에서폭탄 테러를 하겠다는 이메일이 전송되면서,전국 곳곳 비상이 걸려 긴급 대응에 나섰는데요.경찰은 일본에서 발송된 것으로 추정되는이메일의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현지호 기자입니다.◀리포트▶부산시

현지호 | 2023-08-16

′가을 태풍′ 더 무섭다..양식장 대비 어떻게?

◀앵커▶얼마 전, 태풍 ′카눈′ 으로부산에서도 피해가 속출했죠.태풍은 지나갔지만,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해마다 가을이면 태풍이 연달아 북상하기 때문인데,부산은 특히 기장 지역에 몰린양식장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김유나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지난 10일, 태풍 ′카눈′이 휩쓴 부산.기차를 쓰러뜨릴 정도의 강풍이 몰

김유나 | 2023-08-16

부산-수서 SRT 운행 축소

◀앵커▶다음달부터 부산과 서울을 오가는수서고속철도, SRT의 운행 횟수가 줄어듭니다.국토교통부가 ′국토균형′ 발전을 이유로해당 노선의 열차를 다른 지역 노선에 투입하기로결정한 건데요.피해가 우려되는 부산에서는"희생만 강요한다"라는 비판도나오고 있습니다.송광모 기잡니다.◀리포트▶다음달 1일부터 부산-수서 SRT의평일 운행횟수가 줄어듭니다.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송광모 | 2023-08-16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금지 소송, 내일 1심 선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금지 소송의1심 선고공판이 내일 부산지법에서 열립니다.부산지법 제6 민사부는부산 환경단체 회원 16명이,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금지해 달라며, 도쿄전력을 상대로 낸 소송에 대해소송 제기 2년 4개월 만에 내일 오전최종 판단을 내립니다.지난달 6일 열린 최종 변론기일에서,원고 측은 해양 방류가능 물질을 규정하고 있

류제민 | 2023-08-16

울산 뉴스

관광단지 신경전... 골프장만 짓고 손 떼도 제재 못해

◀앵커▶인구가 8천 명도 안되는 울주군 삼동면에서부산지역 건설업체 3곳이 신경전을 벌이고있습니다.울산시가 추진 중인 관광단지가 사실은골프장 건설을 위한 생색내기 아니냐는우려때문인데요.실제 십 여년 동안 골프장만 외에는 별 다른시설 없는 관광단지가 적지 않습니다.이돈욱 기자입니다.◀리포트▶송철호 시장이 직접 나서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조성을 하겠다고 나선 울주

이돈욱 | 2022-04-22

지방 아파트 분양 ′참패′... 미분양 물량은 ′비밀′

◀앵커▶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기대감으로분양시장에 대한 전망이 밝지만 지방 분양시장에는 아직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집 값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미분양 물량이 속출하고 있는데, 울산에는정확한 미분양 통계도 나오지 않아실수요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이상욱 기자입니다.◀리포트▶지난해 말 분양에 들어간 울주군의한 아파트 단지입니다.전체 967세대에 달하는

이상욱 | 2022-04-18

감소세 돌아선 가계대출... ′규제완화′ 영향 줄까?

◀앵커▶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소 꺾이면서7개월만에 완만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대출규제와 금리 인상 등으로 주택매매가줄었기 때문인데, 대통령 인수위가대출 관련 규제완화 정책을 공식화하고 있어향후가계대출이 다시 증가할 수 있다는전망이 나옵니다.이상욱 기자의 보도입니다.◀리포트▶울산의 한 은행 대출 창구.봄 이사철을 맞아 가계대출 신청자가몰릴 시기지만 한산한 모

이상욱 | 2022-04-05

울산도 리터당 2천원 돌파... 9년 만에 최고

◀ 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울산 주유소의휘발유 평균 가격도 어제(14)리터당 2천 원을 넘어섰습니다.2012년 10월 이후 9년 5개월 만인데,경유 판매 가격도 리터당 1천939원으로상승세가 가파릅니다.이용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월 1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기준최저가 주유소로 등록된 울주군의 한 주유소.평일

이용주 | 2022-03-15

경남 뉴스

′56명 살해′ 우순경 사건 40주기... 추모공원 추진

◀앵커▶무려 56명의 목숨을 앗아갔던,′우순경 총기난사 사건′을 기억하십니까?한국에서 가장 많은 인명이 희생된대량 살인사건이었는데요.어제(26)가 꼭 40주기 되는 날이었습니다.유족들은 그동안 상처를 묵묵히 견뎌왔는데요,경남 의령군이 추모공원 조성을추진하고 있습니다.정성오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40년 전인 1982년 4월 26일.의령군 궁류지서에 근무

정성오 | 2022-04-27

삼성중공업, 평택 공장 1천900억 원 건설수주

삼성중공업이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 건설공사 일부를 천901억 원에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삼성중공업은 해양플랜트 건조로 축적된자동용접과 모듈공법으로,평택 반도체 공장의 반도체 생산라인과부속동의 마감공사를 맡게 됩니다 

윤파란 | 2022-04-19

고수온으로 녹아버린 멍게... 최악의 흉작

◀ 앵 커 ▶경남 통영에서 봄 향기를 머금은 멍게가본격 출하되고 있지만,어민들은 한숨만 내쉬고 있습니다.지난해 여름 고수온의 영향으로멍게가 집단 폐사하면서최악의 흉작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서윤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최대 멍게 산지인 통영 앞바다.양식장에서 멍게를 밧줄째 메달고작업장으로 끌고 옵니다.밧줄마다 울긋불긋 멍게 꽃이 활짝

서윤식 | 2022-04-11

"잡을 재첩이 없다"... 피해 보상 요구

◀ 앵 커 ▶하동 섬진강은 벚꽃길 만큼이나재첩 주산지로도 유명한데요,어찌된 일 인지올해 섬진강에서는재첩을 잡는 어부들의 모습을찾아 볼 수 없다고 합니다.이종승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봄을 맞은 섬진강.예년 같으면 재첩 잡는 어민들로활기가 넘쳤을 텐데 아예 보이질 않습니다.올해 첫 재첩 작업이빨라야 다음 주쯤 가능해평년보다 두 달 이상 늦어졌

이종승 | 2022-04-08

전국에 뿌려진 ′폭탄테러′ 메일..부산시청 ′비상′

◀앵커▶오늘 전국 관공서에 ′폭탄테러′를예고하는 메일이 전송돼온라인 상에서 흉기난동, 살인을예고하는 게시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이번에는 전국 관공서와 주요 대학교에서폭탄 테러를 하겠다는 이메일이 전송되면서,전국 곳곳 비상이 걸려 긴급 대응에 나섰는데요.경찰은 일본에서 발송된 것으로 추정되는이메일의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현지호 기자입니다.◀리포트▶부산시청 정문이 폐쇄됐습니다.출입구도2곳 빼고 모두 폐쇄됐고,청사 내부 시설도 문을 닫았습니다.부산시청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메일이 확인돼, 경찰 등 관계기관이긴급 대응에 나선 겁니다.[부산시 청사방호요원]"그런 내용으로 (이메일이) 왔다고 해가지고 (출입구를 통제 중입니다.) 일단은 어느 정도 수사가 진척이 되고 나야지 (다시 개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광주시청도 경찰특공대가 출동했습니다.탐지견을 동원한 폭발물 수색이 이뤄졌습니다.발단은 서울시로 전달된 테러 예고 이메일이었습니다.부산과 서울, 광주시청 등 전국 관공서와주요 대학교 10여곳에 폭발물을설치하겠다는 내용인데,광복절부터 이틀간, 2차례에 걸쳐폭발물을 터뜨릴 것이라는 구체적인범행 예고 시각까지 담겨 있었습니다.메일 전송자는 일본어 이름을 썼습니다.[서울시 관계자]"(서울시) 외국어 홈페이지의 관리자 이메일로 들어왔고요. 일본어로 작성이 됐다고 합니다."최근 수도권의 다른 관공서에도비슷한 내용으로 폭탄 테러를 암시하는일본 계정의 메일이 잇따라 발송돼 오면서,경찰이 관련 사안들을 병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경찰 관계자]"예전 사건들과 유사성이 좀 있어서 병합 수사를 하고 있다... (범행 방법이) 아주 구체적으로 쓰여 있지는 않아요."온라인 상의 범행 예고글이 잇따르면서경찰이 특별치안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부산역에서 여성들을 살해하겠다는 글이 확인돼경찰이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MBC 뉴스 현지호입니다.◀끝▶  

현지호 | 2023-08-16

′가을 태풍′ 더 무섭다..양식장 대비 어떻게?

◀앵커▶얼마 전, 태풍 ′카눈′ 으로부산에서도 피해가 속출했죠.태풍은 지나갔지만,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해마다 가을이면 태풍이 연달아 북상하기 때문인데,부산은 특히 기장 지역에 몰린양식장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김유나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지난 10일, 태풍 ′카눈′이 휩쓴 부산.기차를 쓰러뜨릴 정도의 강풍이 몰아쳤고최고 8미터의 높은 파도가 해안을 덮치는 등500여 건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잇따라 두 개의 태풍 북상이 예보됐었지만,다행히 7호 태풍 ′란′은 일본을 통과하면서우리나라와 멀어졌고, 8호 태풍 ′도라′는소멸된 상태입니다.하지만 안심할 순 없습니다.2013년 다나스, 2016년 차바,이후 콩레이와 마이삭에 이어, 지난해힌남노까지...최근 10년 사이 큰 피해를 준태풍 대부분이 가을철에 집중됐기 때문입니다.또 여름 태풍이 서해상과 일본을 통과하는 비중이 큰 반면,가을 태풍은 남해안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더 크고,부울경 지역에 상륙하는 비율도 31%로,여름보다 높습니다.태풍이 오면 양식장은시설물 관리가 중요합니다.지붕이나 천막이 날아가지 않도록 고정하고,날아갈 위험이 있다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야합니다.또 정전이나 단수에 대비해깨끗한 물을 충분히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비상발전기와 산소 공급장치가 잘 작동하는지도 미리 살펴봐야 합니다.[강철효 / 양식장 대표]"태풍이 오면 어장은 정전이 제일 문제죠. 정전이 되면 고기 피해가 크니까"태풍 접근 전부터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사료 공급은 중단하는 게 좋습니다.[우동식 / 국립수산과학원장]"태풍이 올라오면 양식 생물들이 스트레스를많이 받습니다.이럴 때는 사료를 주지 마시고 절식시키고, 단전이나 단수에 대비해서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주시고.."[김유나 기자]"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철저한 관리가중요합니다. 양식장의 물을 깨끗한 바닷물로바꿔주고 양식 생물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물에 들어간 이물질을 빨리 제거하는 게좋습니다.MBC뉴스 김유나입니다"◀끝▶   

김유나 | 2023-08-16

부산-수서 SRT 운행 축소

◀앵커▶다음달부터 부산과 서울을 오가는수서고속철도, SRT의 운행 횟수가 줄어듭니다.국토교통부가 ′국토균형′ 발전을 이유로해당 노선의 열차를 다른 지역 노선에 투입하기로결정한 건데요.피해가 우려되는 부산에서는"희생만 강요한다"라는 비판도나오고 있습니다.송광모 기잡니다.◀리포트▶다음달 1일부터 부산-수서 SRT의평일 운행횟수가 줄어듭니다.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하루 왕복 40편에서 35편으로 줄어드는데,감차율은 11%, 좌석은 4천 100여석이 감축됩니다.국토부가 이렇게 빼낸 열차를전라, 동해, 경전선에 투입하기로 한 겁니다."국토균형 발전"을 이유로 들었습니다.하지만 SRT 주중 좌석점유율은KTX보다 23%나 높은 70%에 달합니다.운행횟수까지 줄어들다 보니시민들은 벌써부터 불편을 우려합니다.[이수진 / 경기도 화성시]"많이 불편할 것 같은데요, KTX가 느려서. 사람들이 이거 은근 많이 타더라고요. 적어도 20분 가까이 차이가 나는 곳도 있어서."시민단체들도"부산시민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정책"이라며비판했습니다.특히 일반석 기준 서울행 KTX 5만9천원에 비해수서행 SRT는 7천 200원 저렴합니다.요금도 비싸고 시간도 더 드는데다,도심까지는 돌아가야하는 불편을겪어야 한다는 것입니다.[정착식 / 부산녹색소비자연대 대표]"증편하기는커녕 일부를 다른지역 노선으로 배차한다는 것은 시장논리에 맞지 않는 황당한 정책이다. 소비자가 저렴한 요금의 서비스를 선택할 권리가 제한된다."핵심 해법은 SRT열차 자체를 늘리는 것이지만,당장 투입은 어렵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입니다.[국토부 관계자]"차량 14대를 구매하는 것을 올 4월에 계약을 체결해서 27년부터 납품을 할 거거든요."다음달 추석 연휴까지 앞둔 상황.국토부는 평일 KTX를왕복 3편 늘리기로 했습니다.부산시도 예비열차, 고속버스 추가 투입을정부에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지만,근본 해법은 아니어서 시민들의 불편은불가피할 전망입니다.MBC뉴스 송광모입니다.◀끝▶  

송광모 | 2023-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