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은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닷새째 폭염주의보가 계속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32도로 어제만큼 덥겠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위가
한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정민경 기상캐스터입니다.
◀리포트▶
광복절인 오늘도 어제만큼 날이 덥겠습니다.
폭염특보는 확대, 강화됐는데요.
부산은 닷새째 폭염주의보가 계속되겠고요.
거창을 제외한 경남 대부분 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난 밤 공기가 한결 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부산은 아침최저기온 24.6도를 기록하며
열대야는 없었습니다.
한낮 기온은 32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습도가 높아서 체감 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1~2도 가량 높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에 구름이 많아서
볕이 아주 강하진 않겠습니다.
한편 7호 태풍 ′란′이 오늘 일본
오사카 부근을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 간접적인 영향으로
부산과 울산 해안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기온 부산 24도,
양산 25도, 창원 23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은 곳이 많습니다.
낮 기온은 부산 32도, 울산 30도, 남해 3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동해상에는 아침 6시를 기해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3.5m로
높게 일겠고요.
동해안을 따라서 강한 너울성
파도가 넘나들겠습니다.
남은 한 주 부산에 뚜렷한 비 소식은 없습니다.
주 중반 낮 더위가 조금이나마 누그러지겠지만,
주말에 다시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