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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안전특위 출범 ′기대′..과제는?

◀앵커▶부산시의회에 ′시민안전특별위원회′가신설됐습니다.부산시민의 안전을 위한 종합적인정책을 마련한다는 의미에서,기대감이 높은데요.부산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위기 요소들을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등,기존 위원회가 하지 않는, 차별화된 활동을해야 한다는 점이 과제로 꼽힙니다.이두원 기자입니다.◀리포트▶지난 2020년 7월, 동구 초량 지하차도가빗물에 잠기면서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교통통제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지난4월, 영도구 통학로에서 발생한사고로 등굣길에 초등학생이 숨졌습니다.안전대책은 부실했습니다.게다가 부산은 원자력발전소가 밀집해 있는 등,시민 안전을 위협할 요소가 너무나 많습니다.부산시의회는 315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면서′시민 안전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위원 13명으로 구성돼, 시민 안전 전반에대한 종합적인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박종철 / 부산시의회 시민안전특위 위원장]"부산의 학교나, 원전이라든지 아니면 자연재해라든지 이런 분야의(안전대책을) 부산시민들을 위해서 시의희가 적극적으로 제도개선이나 또는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분야는 모두 6개로,산업과 생활안전, 환경, 교통, 원전과 해양,학교 안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마련하도록 하는 역할을, 앞으로 1년간수행합니다.[서지연 / 부산시의회 시민안전특위 위원]"부산시민들께서 원하시는 통학 안전에 대한 문제나, 침수 피해,여러 안전문제에 대해 제대로 진단하고, 실제로 부산시에서 (대책이)이뤄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의 안전 대책 전반을살펴보고, 감시한다는 점에서 기대가모아지고 있습니다.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기존의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역할과얼마나 차별화할 수 있느냐는 겁니다.특히 부산은 자연재해 가능성이 높고,먹는물 문제에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까지앞두고 있어, 특위의 선제적인 활동이요구됩니다.[도한영 / 부산경실련 사무처장]"지금 해양도시안전위원회에서 하는 역할들을그대로 존중해서 가져가고, 거기에서 다루지 않는 영역과 분야,내용을 발굴해서 미리 사전적으로 대비해야 (합니다)"결국, 시민안전특위가각종 안전 사고 뒤, 부랴부랴 사후대책을마련하는 악순환을, 끊는 역할을 해줘야한다는 지적입니다.MBC뉴스 이두원입니다.◀끝▶ 

이두원 | 2023-07-28

9대 부산시의회, 2년 차 운영 방향은?

◀앵커▶제9대 부산시의회가이제 본격적인2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시의회는 2년 차를 맞아′시민안전′에 방점을 찍고,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인데요.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을 만나,직접 운영방향을 물어봤습니다.이두원 기자입니다.◀리포트▶기후변화로 인한 폭우에다,지자체의 부실 대응 속에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지하차도를 지나던 차량 15대가물에 잠겨 대형 참사로 이어진 충북 청주시오송읍의 침수 사고는 인재로 지적되며,지자체의 안전의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인식되고있습니다.게다가 부산에선 영도구 통학로 안전사고로,관계기관의 사전 조치가 문제로 지적되는 등,큰 사고가 나면, 그제서야 관계기관이 부랴부랴후속 조치를 하는, ′뒷북행정′의 모습이부산에서도 해마다 반복되고 있습니다.게다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까지예정된 상황.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2년차를 맞아′시민 안전′에 방점을 찍었습니다.구체적인 활동으로 시의회는,오는 28일, 위원 13명으로 구성된,′시민안전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기로했습니다.재난과 통학로 문제는 물론, 원전,산업 재해까지 광범위하게 시민안전을 위해정책을 촉구하고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을 견제하게 됩니다.[안성민 / 부산시의회 의장]"앞으로 1년은 우리 시민들의 안전에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지금까지 부산광역시의회를 믿어주셨듯이 앞으로 1년도 최대한믿어주십시요."′민생경제′도 2년 차 9대 시의회의중점 사항입니다.출범과 함께민생경제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며,힘을 쏟았는데, 앞으로도 대책을 보완해나가기로 했습니다.특히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에, 지속적으로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입니다.[안성민 / 부산시의회 의장]"저희들이 BNK 그룹과 협약을 맺어서 소상공인,그리고 젊은 세대를 위해 5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었고요.지금도 프로그램은 가동 중에 있습니다."또 미국 LA 시의회의 ′부산세계박람회유치 지지 결의안 채택′이라는성과를 이끌어냈고,독일 함부르크 시의회를방문해, 개항축제기간 부산과 세계박람회 유치 당위성을 알린 만큼,의원 외교 활동도 적극적으로이어갈 계획입니다.[안성민 / 부산시의회 의장]"함부르크항 축제 때, 부산이 주빈 도시로 선정돼, 함부르크항축제 내내 주제가 바로 부산이었습니다."안성민 의장은,9대 시의회가 7건의 전국 최초 조례를제정한 것은 물론,전체 발의 조례 건수도 이전 보다 많았던 만큼,이 같은 기조를 유지하고,부산시와 교육청에 대한 견제와 감시도,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MBC뉴스 이두원입니다.◀끝▶ 

이두원 |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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