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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피안타 ′0′... 창단 첫 ′팀 노히트노런′

◀ 앵 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팀 창단 처음이자,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3번째,팀 노히트 노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아직 가을야구 진출까진 갈 길이 멀지만그동안 침체해 있던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류제민 기잡니다.◀ 리포트 ▶날카롭게 들어오는 공에 힘없이 돌아가는 방망이.힘겹게 친 공은 더 이상 뻗지 못하고수비수에게 잡힙니다.양 팀 선발투수들의 명품 투수전에 이어지던0의 행진은 8회 말 윤동희의 2루타로 깨집니다.1대0, 3연패를 거듭하던 롯데의 승리입니다.전광판에 기록된 숫자 ′0′이날, 롯데는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았습니다.′팀 노히트 노런′. 창단이래 첫 기록입니다.새로운 외국인 선발투수 윌커슨과필승조 구승민, 김원중까지.볼넷 2개로 출루를 허용했을 뿐입니다.[애런 윌커슨 / 롯데 자이언츠 투수]"팀이 연패를 끊어내고 승리를 거두는 데 기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한국프로야구 역사상,선발투수 한 명이 1회부터 9회까지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적은 14차례지만,여러 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와이 기록을 달성한 건,롯데를 포함해 지난 2014년 LG,지난 시즌 SSG까지 딱 3차례밖에 없습니다.하지만, 롯데는 가을야구 진출이 가능한5위 두산과 4경기 반 차로 리그 7위,여전히 가을야구까지 갈 길이 멉니다.앞서 팀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던 두 팀이해당 시즌 가을야구 진출에모두 성공했다는 기록이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윤동희 /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이번 경기로써 연패를 끊고, 이제 연승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요."롯데는 이번 주 서울 고척에서 키움과,사직에서 기아와 6연전을 펼칩니다.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끝 ▶ 

류제민 |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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